colamongAI 백엔드 개발자

당신의 AI 리뷰어가 버그를 놓치는 이유

놓친 결함, 없는 결함, 틀린 지적을 받아들인 AI 에이전트의 공통점.

리뷰를 마친 기술 문서 2편에서 결함 2건이 더 나왔습니다.
제가 AI 리뷰어에게 3번 검토받고, 마지막에는 “발행 가능”이라는 답까지 받은 문서였는데도요.
3번째 답변은 근거 없이 한 줄로 끝났습니다.

AI 리뷰어는 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판단합니다.
자료가 실제 사용 경로와 다르면 결함을 놓칠 수 있습니다.
판정에 필요한 전제가 빠지면 정상 코드를 결함으로 볼 수 있습니다.
돌아온 지적을 받아 수정하는 AI 에이전트도 원본과 대조하지 않으면 틀린 지적을 따를 수 있습니다.
이 3가지 문제를 리뷰 요청부터 수정까지의 흐름으로 살펴보겠습니다.

판정과 근거가 어긋나는 3가지 지점 요청 자료의 전제 누락은 없는 결함의 지적으로, 확인 범위 누락은 결함의 놓침으로, 원본 대조 누락은 틀린 지적의 수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 리뷰 요청 자료 판정에 필요한 전제 AI 리뷰어의 판정 확인 범위 나 · AI 에이전트 원본과의 대조 없는 결함의 지적 놓친 결함 틀린 지적의 수용 각 단계의 근거와 판정 사이의 불일치
어느 단계에서 판정과 근거가 어긋났을까요?

실제 사용 경로와 다른 리뷰 자료

한 사내 웹 서비스의 페이지 작업에서는 리뷰 자료의 CSS 값이 실제 화면에 쓰이는 값과 달랐습니다.
AI 리뷰어는 CSS 값을 근거 문서와 대조했고, 값은 대부분 맞았습니다.
그런데 그 값을 가져온 파일은 지금 화면이 불러오지 않는 파일이었습니다.
다른 AI 리뷰어가 진입 HTML이 불러오는 파일 목록을 확인하고서야 이 차이가 드러났습니다.

도입의 기술 문서는 처음 2번의 리뷰에서 AI 리뷰어가 줄 번호까지 짚었습니다.
하지만 3번째 통과 답변에는 근거가 없어 무엇을 확인했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통과 판정을 받더라도 대조한 자료가 실제 사용 경로와 맞는지, 요청한 항목을 어디까지 확인했는지 함께 봐야 합니다.

GitHub 공식 문서도 Copilot이 코드에 있는 문제를 모두 찾지는 못할 수 있다고 적어 두었습니다.
2026년 4월의 코드 리뷰 비교 연구는 모델 5개에게 합성 버그 100건과 실제 버그 수정 PR 50건을 리뷰하게 했습니다.
F1은 지적이 얼마나 정확한지와 실제 결함을 얼마나 찾아냈는지를 함께 반영한 점수입니다.
합성 버그에서 가장 높은 F1은 0.847이었습니다.
실제 PR에서는 가장 잘한 모델도 0.066에 그쳤습니다.
성능 관련 버그는 어느 모델도 거의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없는 결함과 빠진 전제

확인할 코드가 맞더라도, 그 코드가 따라야 할 전제를 보내지 않으면 판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2026년 7월의 CodeRabbit 현장 연구는 GitHub 저장소 239개의 PR 10,191건에서 리뷰와 개발자 피드백 31,073쌍을 살펴봤습니다.
리뷰 지적 가운데 개발자가 거절한 비율은 56.3%였습니다.
오탐이나 중복, 검토 범위를 벗어난 지적이 거절 사유로 꼽혔습니다.
개발자의 의도나 코딩 관행과 맞지 않는 지적도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이 비율 전체를 없는 결함을 지적한 비율로 볼 수는 없습니다.

사내 문서 검사 스크립트를 리뷰받을 때는 정상 정규식을 결함으로 지적받았습니다.
이 AI 리뷰어는 제가 동봉한 자료만 읽을 수 있었는데, 저는 검사 규칙과 스크립트만 보내고 저장소 규칙 문서를 빠뜨렸습니다.
AI 리뷰어는 배포 환경별 자원 이름을 검사하는 정규식에 환경 하나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저장소 규칙 문서에는 그 환경이 별도 인프라가 아닌 코드 브랜치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이 환경은 기존 인프라에 배포되므로 자원 이름도 그대로 씁니다.
따라서 정규식에서 별도의 자원 이름을 검사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제가 지적 7건을 원문과 대조해 보니, 이 1건만 오판이었고 나머지 6건은 실제 결함이었습니다.

틀린 지적의 수용과 원본 대조

리뷰 결과도 받은 자료이므로, 수정에 반영하기 전에 원본과 맞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앞의 페이지 작업에서 제가 작업을 맡긴 AI 에이전트는 원본 CSS 파일을 열어 두고도, 값의 위치를 실제 140줄이 아닌 AI 리뷰어가 주장한 141줄로 받아들였습니다.

2026년 9월의 CRJudgeBench 연구는 실제 PR을 바탕으로 전문가가 검증한 리뷰 코멘트 1,199건으로, AI가 맞는 코멘트와 틀린 코멘트를 구분하는지 시험했습니다.
최신 범용 LLM도 그럴듯하지만 틀린 코멘트를 가려내기 어려워했습니다.

GitHub 공식 문서도 Copilot이 실제로는 없는 결함을 지적할 수 있으니, 코멘트를 검토한 뒤에 조치하라고 안내합니다.
리뷰를 받아 수정하는 AI 에이전트에게도, 지적에 적힌 위치와 조건을 원본에서 확인하도록 요청해야 합니다.

2부에서는 실제 사용 경로와 전제를 리뷰 요청에 담고, 돌아온 판정을 원본과 대조하는 방법을 정리합니다.

출처